공작 실화 황정민 실제 인물 '박채서' 연기

공작 황정민 이 북핵의 실체를 파혜치는 대북 공작원 ‘흑금성’으로 휴가철 극장가를 찾아 옵니다. 오는 8월 8일 개봉하는 영화 공작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공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첩보물인데요1997년 대선을 앞둔 상황 유력한 후보였던 김대중을 낙선시키기 위해 당시 안기부 공작원이었던 박채서를 흑금성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에 침투시켰습니다. 당시 안기부는 김대중 후보가 북한으로부터 대선 자금을 받았다는 루머를 퍼뜨리는 ‘북풍’을 이용해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박채서는 북한 고위관계자들과 접촉하는 핵심 인물이었는데요 흑금성 박채서의 정체는 1998년 3월 당시 안기부 해외실장이었던 이대성이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