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박찬호 감동인사

이종욱의 인사는 승부를 떠나 야구선배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한 개념 인사 였다. 지난 12일 두산베어스 이종욱(32)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두산의 1번 타자 로 출전했고 상대팀에서는 박찬호(39 한화이글즈)가 한국 첫 공식 등판을 했다. 이 자리에서 주심의 플레이 볼 선언과 함께 첫 타석에 들어선 이종욱은 헬멧을 벗고 고개를 숙여 박찬호에게 인사를 했고, 이어 박찬호도 모자를 벗어 답례 인사를 했다. 이 장면 가슴이 찡한 감동을 받았는데요 아마 2012년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명 장면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경기종료 후 박찬호는 "이종욱이 헬멧을 벗고 인사했는데 뜻밖이었다. 정말 고마웠고 흐뭇했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갔을 때가 생각났다" 며 "나도 모자를 벗어 인사한 건 종욱이 한 테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