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 너니까

이현 - 너니까 사랑이 끝나고 또 한 번 더 끝나고 이젠 반복되는 아픔에 너무 지쳐서 사랑 따윈 끝이라고 난 결심했어 더는 사랑 따위론 시간 낭비 않겠다고 친구란 녀석이 다시 시작해 보라고 오늘 이 자리에 날 불러냈을 때도 기대 따윈 하나조차 하지 않았어 근데 니 얼굴을 보자마자 나와 사귀자고 다짜고짜 마법에 홀린 듯 이렇게 떠들고 있어 니가 마지막 사랑이니까 다신 못 만날 사랑 바로 너니까 나를 완성할 사람 평생 함께할 그 사람 내 아픔 모두 감싸줄 그 사람 이제야 만난 걸 아니까 절대 놓치면 안 된단 걸 아니까 지금껏 날 기다린 운명이 바로 너란 걸 너를 본 순간 바로 그 순간 이미 알았으니까 니 곁에 있으면 영원조차도 모자라 이 순간부터 계속 함께고 싶어져 무슨 말로라도 너를 웃게 만들어 너의 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