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국가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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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야민 대통령 대법원 결정 불복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인도양의 아름다운섬 몰디브가 정정혼란으로 여행 자제령이 내려지고 있다.


몰디브에서는 지난 1일 대법원이 구금된 야당 인사 9명에 대한 재판이 정치적인 의도로 이워졌다며 석방 명령을 했다.

하지만 야민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정정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법원은 야당 인사 석방과 더불어 야민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에서 탈당한 야당의원 12명의 복직도 명령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야민 대통령이 이끄는 몰디브 진보당은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됩니다.


몰디브 법무부는 이날 대법원의 결정을 따를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아지마 샤쿠르 법무장관은 죄수 석방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대법원이 집행을 강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야민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이 불복하자 수도 ‘말레’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개최 됐으며 이위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병력이 대법원 건물로 난입했고, 경찰은 2008년 까지 30년 동안 몰리브를 통치한 마우문 압둘 가윰(80) 전 대통령을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가윰 전 대통령은 야민 현 대통령과 이복형제 인데요 현 정권을 비판하며 야민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야당의 입장을 지지해왔습니다.

가움 전 대통령은 체포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한 일도 없는데 체포된다. 우리는 개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당신들이 결심을 변함없이 지키길 부탁한다”라는 영상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처럼 정정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야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이에 사법부의 견제를 회피해 범죄용의자를 체포하고 구금할 권한이 더욱 강화 되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지난달 부터 몰리브 여행객들엑 주의를 높일 것으로 경고 했고 영국 정부도 지난 2일 수도 말레 방문객들에게 “시위나 집회를 피하라”는 경고를 내렸습니다.

또한 중국은 몰디브 전역을 피할 것을 권고 했고 인도도 여행 경고를 발령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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