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100원 인하 종료 기름값 인하 방법은 단하나..!!

300x250

기름값 100원 인하 종료 기름값 인하 방법은 단하나..!!

오는 7월 6일 국내 정유사 들이 3개월간 실시한 기름값 리터당 100원 인하 조치가 종료된다.
정유사측은 지난 3개월간 실시간 인하 조치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며 추가 인하조치는 없을 것이다 라며 못을 박았다.

이에 지난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실시한 100원 인하 정책이 소비자에게는 크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정부가 정유사 목을 쪼아 100원 인하 조치를 실시 했지만 실제 100원 인하는 소비자에게 돌아오지 않았고 주유소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되었다.

한국석유공사가 작성한 '오피넷' 통계를 살펴보면 그 동안 주유소가 과도한 유통마진을 챙겼다는 것을 적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름값 인하 실시 직전인 지난 3월 5주차 주유소 유통마진은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110.40원(휘발유 가격 대비 6%)이었지만 6월 3주차에는 주유소 유통마진이 130.80원(휘발유 가격 대비 7%)으로 늘어났다.

세 전 정유사 공급가격이 리터당 932원 에서 861.50원으로 70.50원 떨어지고, 최종소비자 판매가격도 1967.20원 에서 1912원 으로 55.20원 낮아졌는데 유통마진은 20.40원 늘어난 것이다.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가격인하 조치가 정작 소비자가 아닌 주유소에게 돌아가 지난 3개월 간 주유소 배만 불려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7월 6일 리터당 100원 인하 조치가 끝나면 어떻게 되겠는가?

최종소비자가 느끼는 기름값 상승효과는 지금 현재 보다 딱 100원 더 오른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앞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실제 발표는 그 동안 100원 인하를 하였다고 하지만 실제 100원 만큼 인하된 것이 절때 아니다 하지만 다시 인상을 하면 현재 수준에서 그대로 100원을 올릴 것은 불 보듯 당연한 일이다.

정부도 이를 걱정해 여러 가지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부는 현재 총 346만 7천 배널의 비축 유를 풀기로 했다. 비축 유를 풀게 되면 정유 사에서는 그만큼 수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리터당 35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비축 유 346만 7천 배널은 국내에서 나흘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3개월간 100원 인하를 하여도 실제 소비자에게는 그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는데 나흘간 35원 절감 효과가 있는 비축 유를 한 달에 걸쳐 푼다고 하는데 이 또한 큰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지식경제부에서는 현재 3%인 원유 수입관세를 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관계부처에서 이렇듯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다.
주유소의 폭리를 막지 않는다면 관세인하 와 비축 유 이 두 가지 모두 다시 주유소 배만 불리는 일이 아닐까 한다.



사실 최근 뉴스에서는 다음달 기름값 인상을 앞두고 주유소 마다 기름 사재기를 하고 있다는 보를 자주 접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경유를 판매 하지 않고 있는 주유소가 많다고 한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의 가격을 정부에서 통제 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금액으로 기름을 소비자에게 판매를 한다면 모를까 주유소 마다 다른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는 정부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는 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기름값 인하의 유일한 방법은 주유소의 판매되는 기름의 가격을 통제 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름에 포함된 세금을 내리지 않는다면 말이다.

다시 뉴스에서 신나를 차에 주유하는 장면이 수시로 나올것 같다...

올해 겨울이 벌써 부터 걱정이 된다...


300x250
이글에는 개 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확인 ▼

Comments